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익산시 용안면 부녀회(회장 서은숙)회원 30여 명은 지난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용안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나눔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부녀회 회원들이 공동으로 재배한 배추를 수확하여, 각종 양념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버무려 관내 수급자 및 홀몸어르신, 경로당 등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은숙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추운 겨울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더 많은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길 바라며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