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센터장 황정금)에서는 지난 19일(목)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장애인을 위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애인 인권 및 인식개선을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

익산시의회 관련 의원 및 관련 학계 전문가, 장애인당사자 및 가족,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곤 상임이사(익산문화재단), 황의성 이사장(사랑의 손길 새소망)의 축사와 2015년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의 사업보고로 1부 순서를 진행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2부 순서로는 김경중 교수(우석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한국통합보육학회장)의 '장애인을 위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방안'이라는 주제발제가 이어졌고, 좌장 이성희 교수(우석대학교 아동복지학과)의 진행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김충영 의원(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문성하 목사(장애인문화예술단체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이태호 사무국장(익산문화재단)이 참여하여 장애인을 위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포럼을 통해 익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가 지역사회에서 해 나가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의 장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앞장서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