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2013~ 2015년도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의 추진 결과와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 결과보고서 책자를 발간했다.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은 한의약을 이용한 난임 치료를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여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익산시, 익산시 한의사회, 원광대학교 한국전통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행됐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지속적으로 30% 내외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2013년부터 2015년 3년간 총 95명의 대상자중 31명(32.6%)이 임신에 성공하고, 올해는 난임 치료사업 대상자 30명을 선정하여 6개월간 15개 지정한의원에서 한약 첩약 및 침, 뜸 등의 한방치료실시 후 30%에 해당하는 9명이 임신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결과보고서는 한방난임치료사업의 세부계획, 대상자 일반특성 및 사업결과 분석, 제언, 사업 전·후 대상자 신체검사 및 설문지 분석으로 구성돼 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한방난임지원사업 결과보고서 책자 발간은 한방난임치료의 전반적인 과정과 결과를 분석해 추진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