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협심증 등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질환 고혈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알아볼 수 있는 고혈압 시민건강강좌가 열린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내달 3일 오전 9시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고혈압환자, 보호자, 기타 고혈압에 대한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날 시민건강강좌에는 고혈압이란(정진원 교수), 고혈압의 합병증(윤경호 교수)등 고혈압 전문분야 교수진의 강의와, 고혈압의 영양관리(한경조 임상영양사) 내용들이 준비되어 있어 고혈압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병원은 이날 고혈압 건강강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무료로 해줄 뿐만 아니라 강좌 도중 건강체조 및 웃음 치료 시간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한 경동맥초음파검사권, 자동혈압계를 비롯한 건강관련 경품 제공과 함께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관계자는 “서구화 된 식습관과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고혈압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혈압 자체뿐만 아니라 고혈압으로 인한 치명적인 질환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관하여 올바른 정보를 습득, 고혈압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