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오늘(30일) 제19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2월 2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16년도 일반회계 8천1백억 원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1천8십억 원 등 9천2백억 원에 대한 예산심의를 비롯해 익산시 기금운용계획,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또한 김민서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18 건의 조례와 CCTV통합관제센터 24시간 모니터링 민간위탁 동의안 등 7건의 동의안을 심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김용균 의원과 임형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12월 21일에는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 자료사진(사진 =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는 1년간 이뤄낸 성과를 평가하고 2016년도 예산안 심의, 시정질문을 등을 통해 우리시의 새해 설계와 비전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시정추진을 거울삼아 더욱 더 익산시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12월 10일까지 상임위별로 내년 예산안을 심의한 뒤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2016년도 본예산을 처리하고 22일 폐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