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폭력상담소와 함께하는 청소년성문화센터(대표 도성희)는 지난 28일(토) ‘제 15회 행복한 세상을 위한 전진 가자(佳慈) 그림 공모전’과 ‘제3회 안전한 익산만들기’ 폭력 예방을 위한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성문화센터 갤러리에 수상자들의 그림 작품이 전시됐으며, 유치부 18명, 초등부 9명, 중·고등부 9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수상자 및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 그림공모전 입상자들과 단체촬영(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

또한 영상 공모전에서는 이일여중학생회 팀의 ‘물품갈취’가 인권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비롯해 길라잡이 팀의 ‘성폭력모의법정’이 존중상, 열심히했조 팀의 ‘짝꿍’이 배려상, 원정예고 팀의 ‘미운오리새끼’가 평화상, 팔봉초등학교의 ‘나 그리고 너 우린 친구사이’ 팀이 안전상, 함라중 팀의 ‘어느 전학생의 고민’이 평등상, 송채은 팀의 ‘천사들과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이 특별상을 받으며 총 7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영상공모전 입상자들과 단체촬영(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

도성희 대표는 “이번 그림공모전의 슬로건인 ‘가자(佳慈)’ 통해 서로가 가진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나누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고, 영상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폭력예방에 앞장 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공모전 36명의 작품 중 최종 12작품을 2016년 달력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