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에서는 송년회와 신년회 등 각종 모임 증가 및 성탄절․해맞이 행사 등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상자는 감소 추세이나 음주운전 사고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피해자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는 뺑소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현장 법질서 확립 추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국민체감도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연말연시 음주단속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시간대 가시적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을 고려, 상가 밀집지역과 취약지를 이동하며 단속하는 스팟 이동식(이동식+거점식) 단속을 추진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서영주 경비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운전자 뿐 아니라 선량한 타인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중대범죄로 연말연시를 맞아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 음주운전 단속․홍보 강화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