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4일(금)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전라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익산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업부서들과 전문가가 모여 컨설팅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원광대학교 이양재 교수가 사업부서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지역개발계획에 대한 주요내용과 익산시 기존사업, 신규사업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했다. 또 ㈜범산 김진규 이사, 전북연구원 임승현 박사, 중부대학교 최정석 교수가 토론을 심도 있게 펼쳤다.

이용연 기획예산과장은 “법률을 통해 익산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사항들을 파악해 전라북도 지역개발계획에 익산시 국책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전문가 분들도 많은 자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지역주도의 지역개발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기존 개발촉진지구, 신발전지역 등 5개 유사중복 된 지역개발제도를 통합한 법률이다. 전라북도는 향후 10년간의 종합적인 지역개발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