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익산다가ㆍ센터장 홍달아기)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주민이 함께하는 ‘제10회 다문화사랑축제’를 오는 12일(토) 오후 1시부터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전공연인 베트남자조모임 ‘화샌’의 전통춤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시상식과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각 반별 한국어교육 교사의 지도하에 편지낭독, 동극, 합창 및 율동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부에서는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모든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 역사, 속담 등을 주제로 하는 ‘도전 골든벨’을 통해 한국어 실력과 생활문화 학습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 지난해 제9회 다문화사랑축제에서 초급반 이주여성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달아기 센터장은 “다문화사랑축제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한국생활을 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구성원과의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다문화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밟혔다.

한편 익산다가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한국정착을 위해 연중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850-6046)로 문의하거나 다누리(http://www.liveinkorea.kr)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