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월) 밤 10시 30분경 익산시 함열읍 남당리 정동교차로에서 CCTV 관제센터와 112상황실, 지역경찰의 총력 대응으로 도난차량 알리미 경보 후 8분여 만에 차량을 훔쳐 도주 중인 최 모 군(남.17세) 등 5명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거했다.

CCTV 관제센터의 김정철 경위는 지난 6일 모현동에서 발생한 절도차량이 함열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난차량 알리미 시스템 경보가 울리자 바로 112상황실에 통보했다. 상황실에서는 전 지역경찰에 수배를 실시함과 동시에 인접 함열파출소에 주요교차로를 차단할 것으로 지시했다.

무전을 접수한 함열파출소 유금산, 임수영 경위는 도난차량의 진행방향 목지점인 석매리 용왕교차로에 전진배치하고 목 차단 근무 중 도난차량을 발견했다.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추적하던 중 신호대기로 멈춰있는 그 순간에 도난차량의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은밀히 접근해 일당 5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동민 익산경찰서장은 “평소 익산경찰의 완벽한 출동태세 유지 및 112총력대응이 빛을 발휘했다”며 출동경찰관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