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11일(금)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 결산 및 2016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는 가난의 대물림을 끊자는 기치를 내걸고 시작한 익산시의 특수 시책사업으로 성적 및 특기적성이 우수한 저소득 계층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습지원, 특기적성지원, 주거 및 경제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익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45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공부방 개선, 생필품 지원 등 약 1억 2천여만 원을 후원했다.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는 비예산 사업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관심 있는 후원단체의 지원으로만 이뤄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엄양섭 위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