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위성욱)에서는 지난 11일(금)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으로 익산시 마동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교사, 학생 50여 명은 모아진 성금으로 전주연탄은행에 연탄 1004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활동을 하며 사랑의 마음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북기계공고 창의체험부가 올해 초부터 연말에 이웃돕기 활동을 계획하고 성금을 모았다. 동아리발표회, 비즈쿨사업 수입금 등을 뜻 깊은 일에 쓰자고 결정한 후, 이를 위해 연탄은행에 연락해 익산시의 독거어르신 가정에 연탄 전달하기로 했던 것이다. 

한편 전북기계공고의 연탄배달 봉사는 지난 2014년 자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익산시 영등동 지역에서 연탄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