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오늘(22일) 제190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15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3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 예산과 2015년도 결산추경예산안 심의와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된 조례와 동의안에 대해 가결하고 폐회했다.

익산시 평생교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5개 조례안의 원안 가결과 익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17개 조례안 및 동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 조규대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은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효율성 있는 예산편성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최선을 다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 해 동안 시 집행부와 의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바 병신년 새해에는 서로 존중하고 상생해 시민들을 위한 복리증진에 힘쓰고 협력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