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22일(화)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들과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지원된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성과에 대한 발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는 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공모에 6개 기업이 선정돼 익산시는 1억2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참석한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쇼핑몰 리뉴얼, 홍보 인프라 구축, 신제품 개발 및 특허출원으로 기업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입을 모으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몇 년간 이어지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착한기업으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공헌을 하고 있는 기업대표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처음 사회적 기업을 시작했던 마음을 잃지 않고 자립기반 확보와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9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내 16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