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토) 오후 3시 모현동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성길) 3층 다목적 홀에서 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고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연합회 J.U.M.P가 주관한 제2회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연합회 J.U.M.P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동아리연합회J.U.M.P 소속 청소년동아리 팀들이 그 동안 자신들의 활동과 연습, 노력의 결과물들을 한 해 동안 감사한 분들과 가족, 친구들을 초대해 무대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연합회 J.U.M.P는 2014년 2월에 만들어져 작년 3월에 첫 발대식을 가졌으며, 작년 12월에 발표회에 이어 올 해 2년차로 지난 3월 제 2회 동아리연합회 발대식을 진행했고, 오늘 제2회 동아리연합회 발표회를 가진 것.

동아리연합회 발표회는 총 12개 팀(T.A.D, 이모티콘, Like This, M.S.G, 리베라, 하이스트클라임, MI6, O2LADY, I.B.C, A.tempo, D.A.D, 이주빈)이 참가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알리고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였다.

또한 동아리연합회 J.U.M.P는 내년 3월에 제3회 동아리연합회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며 2015년의 힘찬 한해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오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익산시 청소년 좌담회를 진행해 익산의 청소년을 대표와 임형택 익산시의원과 함께 청소년 투표권과 익산의 문화시설에 대한 이야기, 청소년 지역사회변화를 주제로 열띤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주요 내용은 익산시가 변화해야 할 청소년들의 의견들이 나왔는데 BIS(버스정보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과 직업박람회의 세분화 및 다양화, 청소년들이 자주찾는 공간에 대한 무료 충전소 및 와이파이존 설치, 보행자 신호등 정비, 익산역 주변 사창가 정리, 봉사활동의 질을 살리자라는 의견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임형택시의원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성길 관장은 “청소년들이 좌담회를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은 자리였고, 동아리연합회의 1년간의 수고가 화려하게 막을 내려 내년에도 더 왕성하고 활발한 활동에 뒷받침이 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