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월부터 2월까지 중증장애우시설과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구강건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사회복지시설 6곳을 총 14회 방문해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우들의 치아관리를 돕는다.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후 치주질환(잇몸병)이 발생한 장애우들의 치아와 잇몸사이에 부착된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실시한다.

또한 규칙적인 양치질만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인별 잇솔질, 올바른 식습관 등 구강보건교육을 하고, 불소바니쉬도포(5%)를 통해 치아가 썩는 것을 방지한다. 구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한 원생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한 번 손상되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없다"며 "이번 구강보건예방사업을 통해 시설 원생들이 구강건강을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