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양수)가 지난 8일(금), 150만 원 상당의 라면, 차류(커피, 호두, 아몬드, 율무)를 26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품은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호박농장에서 수확하여 만든 호박즙의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물품 전달은 주민자치위원들이 26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 사진제공 = 팔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오양수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땀 흘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유휴 토지를 활용해 호박농장 등을 운영하고, 주변의 이웃과 함께 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열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진수 동부경로당 회장은 “귀한 땀방울이 젖어있는 선물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