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월)부터 폭설이 계속되자 익산시가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불편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제설기가 장착된 덤프트럭, 굴삭기, 살포기 등 각종 제설장비를 동원하고 시내 구간은 물론 시외 지역에 이르기까지 제설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익산시에 지난 18일 낮부터 19일 새벽까지 13㎝에 이르는 많은 눈이 내리자 시는 국도 23호선을 포함한 110개 노선 482㎞ 도로에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했다.

제설작업은 읍·면·동 국도지역 7개 노선 97.0km, 지방도 10개 노선 173.4km, 시가지도로 93개 노선 211.6km 등 총 110개 노선 482km에서 이뤄졌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시 관계자는 “새벽에 출근하는 것이 다소 힘들었지만 시민들의 출근길 안전과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제설작업을 해 마음이 뿌듯하다"며 "차량이 원활히 소통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영장 과장은 “부족한 장비와 열악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눈이 내리면 밤새 직원들과 함께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