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 익산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등 시설별 관리실태 및 운영기준, 분야별 관련규정 준수 등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비해 점검이 이뤄지며,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사항일 경우에는 시정 명령을 통해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오는 2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전기안전공사, 전북에너지서비스, 익산시 자율방재단 등과 합동으로 홍보물 배부 등 안전사고 예방 가두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한발 앞선 재난예방 활동과 신속한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