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근 전북도의원이 익산 '을'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해 오는 4월 13일 전북도의회 익산 4선거구 보궐선거도 치러지는 가운데 박종열 전 비서실장이 출마의 뜻을 밝히고 오는 2월 1일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황호열 익산시의원은 익산시장 재선거 출마의 뜻을 밝히고 지난 28일(목)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시의원직은 사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의원직 사퇴 시한은 선거일 30일 전으로 익산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뒤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 좌측부터 박종열, 황호열(가나다순)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황호열 예비후보(1959년생)는 전 익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부송지구대 생활안전협회장을 역임했다. 벽성대학 사회복지상담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과 1992년 2차례 식품위생법위반과 2000년 주차장법ㆍ건축법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아 총 3건의 전과가 있다.

한편 전북도의회 익산 4선거구 보궐선거에 박종열 전 비서실장은 예비후보를 등록할 예정인 가운데 주유선 현 시의원, 손문선ㆍ김형화 전 시의원, 배수현 씨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는 총 7명으로 새누리당 최행식, 김병곤.노경환.황호열(이상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이영훈.정헌율(이상 국민의당)ㆍ김은진 예비후보다. 이원일 예비후보는 출마의 뜻을 접고 중도에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