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현 노무현 시민문화제 대표가 익산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난 3일(수) 오후 2시에 익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출마 기자화견을 가졌다.

▲ 김지수 예비후보

이날 김지수 예비후보는 "저 김지수는 기쁘고도 당당한 마음으로 2016년 대한민국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며 "우리가 사는 이 시대부터는 우리가 살아왔던 과거와는 분명히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시대’에는 정치인들에게 국가의 일들을 그저 맡기고, 그들의 결정에 따라 살아왔다"며 "지방자치제 21년을 맞이하는 지금, 이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 정치’의 시대를 완성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인이 훌륭한 공약을 세웠으니 자신을 믿어달라는 선거에서 벗어나, 국민이 선거의 주체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자신이 원하는 공약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위해서 정치인을 도구로 세우는, 모두를 위한 선거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말라는 뜨거운 한 마디를 기억해 달라"며 "여러분이 스스로 나서야 여러분이 원하는 꿈을 품에 안을 수 있기에 매서운 눈과 공정한 평가로 익산의 행복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알찬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함께 손을 맞잡고 걸어가면 모두가 1등이 된다"며 "힘겨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정치,
눈물짓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정치, 그렇게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익산을 다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김지수와 손잡아 달라"고 지지해 줄 것으로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