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익산 제4선거구(동산·어양·영등1동·팔봉동) 더불어민주당 김용임 예비후보가 3.1절을 맞아 이색선거운동을 펼쳐 화제다.

김용임 예비후보는 “16세의 가녀린 여학생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의 압박에 저항했던 유관순을 생각하면 누구라도 추모의 염을 품지 않을 수 없다”며 “여성의 몸으로 온갖 고문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지키고 전국적 만세운동의 시초를 밝힌 유관순처럼 여성정치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소신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굳은 결의를 보이겠다는 의미로 무명한복을 입고 선거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김용임 예비후보 측

특히 김 예비후보는 3.1절 기념행사가 진행된 익산예술의전당 분관(구. 솜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들고 인사하며 시민들에게 “평소 생각한 소신대로 아이들과 여성을 위한 정치를 추진할 것”이며 “익산 최초 여성도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소신 정치를 실천할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1절인 이날 김용임 예비후보는 많은 지지자들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쳐 3.1절의 의미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