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을' 국회의원 국민의당 김상기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이 이 만큼 잘 살게 된 것은 노인 어르신들의 공로"라면서 "자식의 교육과 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젊은 시절을 온전히 받쳤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노인들의 삶은 어떠한가? 외로움, 질병, 경제적 고충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그중에 특히 경제적 빈곤은 우리 어르신들의 말년의 삶을 더욱 지치고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상기 예비후보

또한 "노인빈곤율 OECD 1위 국가의 오명을 벗고 이제 나라가 그분들을 돌보고 지켜줘야  한다"면서 "최소한의 생활비는 지급해야 하는데 현재 20만 원인 노인기초연금을 빠른 시간 내에 40만 원 정도까지는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약 10조 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데 2016년 국가예산 약 387조 원인 나라에서 쓸데없는 낭비만 줄이면 어르신들의 말년을 좀 더 편안하게 모실 수 있다"며 "전문가들에 의하면 우리 예산을 잘 아끼고 규모있게 쓰고 낭비를 철저히 막으면 예산의 약 30%, 연간 120조 원 정도를 남길수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예산낭비를 철저히 지적하고 감시하고, 빠른 시간내에 노인기초연금 40만 원의 목표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