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옥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신흥정수장으로 유입되는 대간선수로를 물레길로 구축해 연간 200억 원의 관광수익을 올리고 남부지역 경제활성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자영업자를 위한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연 4천억 원 관광수익을 낼 수 있는 정책개발 방향을 제시했던 배 예비후보는 "광역상수도 전환과 함께 신흥정수장을 관광호수공원으로 구축하고 기존 신흥정수장으로 유입되는 대간선수로(약 5km)를 관광호수공원과 연계된 물레길로 구축하면 연간 200억 원의 관광수익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앙체육공원에서 호수공원까지 가로지르는 짚와이어 설치와 호수공원 내 번지점프, 무동력 수상 기구를 구축,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하며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있는 추억의 명소로서 충남과 호남의 관광객까지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연 100억 원 이상의 관광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아울러 "대간선수로를 구축하고 있는 콘크리트 옹벽을 자연 하천 형태로 변환시켜 1천만 명 한옥마을 관광객을 물레길 무동력 수상기구(카누, 뗏목 등)를 이용해 관광호수공원으로 유도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배병옥 예비후보가 황등시장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 배병옥 예비후보 측)

또한 배 예비후보는 "호수공원 수질 유지를 위해 기존의 신흥정수장 기능을 유지해 용수를 호수공원으로 지속적으로 유입하고 순환시켜며 이후 구도심에 구축될 하천축을 경유, 만경강으로 배출하면 수질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옥마을 관광객이 선착장(춘포)까지 셔틀버스로 이동하고 선착장에서 관광호수공원까지 카누, 뗏목 등을 타고 들녘을 지나 관광호수공원으로 오는 관광코스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배병옥 예비후보는 "물레길 구축을 위해 약 100억 원 정도의 예산소요가 예상되며 국비(공모사업) 신청과 함께 전북 토탈관광 정책과 융합시켜 도비를 유치하고 수상기구 이용 시설은 민자를 유치하거나 조성 후 민간위탁으로 시비를 최소화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광역상수도 전환과 함께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와 공조하고 더욱 중요한 것은 정치권,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이므로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