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국민의당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익산역을 중심으로 근대문화유산 역사의 거리를 조성해 호남 KTX 관문 도시의 위상을 확보하고, 도시재생을 사업의 중심의제로 설정하여 정체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백제세계문화유산을 돌아보고 부여와 공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익산의 근대문화역사의 거리를 통해서 체류하는 익산관광 벨트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군산, 익산, 전주를 연결하는 근대문화유산의 관광 벨트 구성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은 고대, 근대, 현대의 역사가 공존하는 역사문화의 도시이다. 세계가 인정한 백제의 찬란한 미륵사지와 왕궁, 금마의 고대문화 유산, 이리시의 탄생과 성장의 근대문화유산, 오늘의 익산시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의 도시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익산시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도시 사업에 소홀했다. 가까운 군산시에 근대문화역사 도시의 위상을 넘겨줬는데, 이영훈 예비후보는 이 사업을 통해서 근대문화유산 역사도시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호소카와 농장, 철도관사촌, 익옥수리조합, 삼산의원, 명문여관, 동양척식회사 관련 건물, 이리농림학교를 축으로 해서 근대문화유산 역사의 거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전주 한옥마을도 일제강점기에 4대문에서 밀려난 주거지역으로,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어 남아있던 한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성공한 사례를 볼 때 익산의 근대문화유산 역사의 거리도 사업성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익산시를 세계문화유산과 한류식품 중심도시로 국민에게 찾고 싶은 익산시를 만들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근대문화유산 역사의 거리 조성은 꼭 추진되어야 할 테마 사업이다.

이영훈 예비후보는 “익산역을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은 철도개설과 함께 이리시의 근대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다”며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은 근대문화역사의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그 발전방향과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지속가능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