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지난 10일(목) 오후 2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서 4·13 총선 예비후보와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비전발표회를 개최했다. 총 10명의 발표자 중 6번 째로 나선 박 예비후보는 익산시가 현재 직면한 사항을 SWOT(강점, 약점, 기회, 위협)로 분석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익산은 지리적 여건과 문화 자원이 풍부하며 젊은 층 인구가 많은 것이 강점이지만, 도시 인구의 지속적 감소 관광 및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약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018년에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미개발 관광자원 및 국가 식품 클러스터는 익산이 놓쳐서는 안 되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에 "문화 창조 경제 정책에 부합되게 익산도 전국체전을 계기로 스포츠 관광특구 단지를 조성해 문화, 예술, 스포츠가 한데 어우러져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제공 = 박종길 예비후보 측

한편 박종길 예비후보는 태릉선수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출신답게 문화, 예술, 스포츠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