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갑'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선 전권희 예비후보는 지난 10일(목), ‘민중연합당’에 공식적으로 입당했다고 밝혔다.

민중연합당은 농민당, 비정규직철폐당, 흙수저당이 연합해서 만든 정당이다. 지난 2월 27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명 및 기본 정책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3월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정당등록 필증을 교부받음으로서 공당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전권희 예비후보는 “우리 정치권에서 점점 민중들을 대변하는 목소리들이 줄어드는 현실이 정말 마음 아팠다”며 “노동자·농민·청년들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울려 퍼져야 한다는 것을 간절하게 느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전 예비후보는 "이번 민중연합당 입당을 통해 “1% 기득권 정치를 뒤엎고 99% 국민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익산에서부터 새로운 서민정치의 봄을 불러 오겠다”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권희 예비후보는 앞서 8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에서 “국민을 버린 정부와 썩은 정치를 심판하고 기득권에 안주하는 무능 야당을 교체하여 노동자·농민·청년·시민과 함께 삶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