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배병옥(54)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녹색도시를 건설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해 연 3천5백억 원의 관광수익을 이뤄내 익산 경제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총 700억 원 정도의 예산투입으로 연 4천억 원의 관광수익을 낼 수 있는 정책개발 방향을 제시했던 배 예비후보는 "익산이 KTX를 활용한 전북관광 거점도시로 자리 잡고 1천만 명 이상의 한옥마을 관광객과 수도권 관광객을 유도해 1박 이상 체류하며 관광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숲의 거리'를 조성하고 3천5백억 원의 관광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TX 역사 앞 중앙동, 남중동, 평화동의 낙후된 구도심 이면(소로, 집산)도로를 이용해 차 없는 도로 및 나무 등을 옮겨 심어 숲(녹지축)을 조성하고 그 사이에 실개천, 연못, 작은 계곡, 폭포, 벽천 등 하천 축을 설계해 관광 상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심 속 숲의 나무와 실개천, 연못, 폭포, 바닥 등에 조명을 조성해 아름답고 걷고 싶은 추억의 밤거리, 문화의 거리, 쥬얼리 쇼핑, 먹 거리 조성 등으로 최고의 명품 상권 조성과 함께 선 순환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서동시장, 매일시장, 화선장터(평화시장) 등 재래시장과 연결시켜 재래시장 활성화와 함께 전국적인 명소로 상권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익산 경제 판을 바꿀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와 공조하고 국비확보 및 전북토탈관광사업과 연계해 시 부담 예산을 최소화 할 것이며 정책개발과 실행의 가장 중요한 점은 정치권,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이므로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병옥 예비후보는 "익산을 도농복합도시에서 도농융합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농민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하게 하고 판매는 정책적인 시스템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책시스템으로 익산시 원예작물을 전량 수매해 농민의 기초 고정소득을 보장하고 농가에서는 판매 걱정 없이 타 지역 보다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만을 생산하게 된다면 북부권 발전과 함께 도농융합도시로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사진제공 = 배병옥 예비후보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