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국가하천 공사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하천 만들기'를 다짐했다.

지난 11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이날 모악산 유스호스텔 세미나실에서 ‘2016년 상반기 하천환경정비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 이날 호남지역 20개 하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감리단장), 현장대리인(현장소장), 공사관리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국토청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에게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맞춰 상반기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나아질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외부강사 특강, 시공사례 전파, 건의사항 청취, 자유로운 토론시간 등 하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날이 풀리는 해빙기를 맞아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사현장, 시설물 등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문했다.

올 해도 작년과 날씨가 전망되지만,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수해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여름철 수해대비도 당부했다.

익산국토청 하대성 청장은 “과거의 하천은 생존과 안전에 중점을 두었지만 현재는 안전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면서 “미래에는 강가에서 놀고, 만나고, 느끼고, 걷는 국민 모두에게 풍요로운 삶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