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꿈꾸는뜰 아기학교’가 생후 24개월에서 48개월 사이의 아기와 엄마(보호자)를 대상으로 원아를 모집한다. 화요일반과 목요일반 각각 24명씩 선착순이며, 교육은 오는 17일 목요일반이 개강하고 내주 22일에 화요일반이 개강한다.

총 12주 동안 꿈꾸는뜰 2층 ‘희망뜰’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올해부터는 정성스럽게 마련한 점심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기가 중심이 되는 ‘꿈꾸는뜰 아기학교’는 아기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자유놀이, 노래와 신체활동, 성경동화, 미술활동, 절기행사, 미술 퍼포먼스,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 어머니교실)으로 마련돼 있다.

또한 아기들이 처음 맞이하는 사회생활로 모든 것이 서툴지만 엄마와 함께 다양한 경험과 만남을 통해 기쁨을 배우고 사랑을 배우며 커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교사들이 대부분 엄마들이면서 유아교육의 종사자들로 매 기수마다 아기학교 본부에서 교육을 받았기에 아기들과 공감하고 교감하는 수준이 매우 높다.

정옥희 팀장은 "이번에 20기를 맞이한 꿈꾸는뜰 아기학교는 아기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지속적으로 아기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꿈꾸는뜰 1층 사무실에서 원서교부와 함께 접수받고 있으며, 원서(소정양식)를 작성하고 가족사진 1매, 아기사진 1매(반명함, 3개월 이내의 최근사진)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14만 원(가방, 입학식, 수료식 선물, 간식비, 체험학습비 2회, 엘범비 포함)이으로 자세한 내용은 꿈꾸는뜰 교육문화센터 838-05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꿈꾸는뜰 아기학교'는 지난 2005년 가을 학기 제 1기를 시작으로 매년 2기씩 모집해 교육해 왔으며, 올해 11년 째이자 봄 학기 20기가 된다. 1기 교육생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