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옥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익산시 원예작물을 전량 수매 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센터 구축과 물류시스템을 개발해 농업경제 활성화와 북부권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원예작물 전량수매로 농가 기초소득을 보장하겠다고 정책을 발표한 배 예비후보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요와 품목별 수량, 학교 급식, 공공기관, 기업, 일반 식당, 각 가정의 소비량 등 익산시 농산물 수요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품목별 수요와 공급을 파악해 프로그램과 시스템에 의해 물류센터가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품목별 수요와 공급이 파악되면 읍면의 각 마을마다 주요 생산품목을 장려해 전문화된 농산물 생산과 계약 재배가 가능 할 것이고 품질 향상 및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물류센터를 통해 타 시도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배 예비후보는 "익산시 원예작물 생산량이 연 1천억 원 정도로 사업 초기에는 물류센터에서 수매와 유통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문 바이어를 확보해 유통시장을 개척하고 학교 급식 등 관공서와 기업, 시민들도 고품질 농산물을 물류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면 익산 시민이 우선 소비하고 남은 물량은 타 시도로 판매하는 등 수요 확보와 유통량을 확대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예산 확보 등 사업초기의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농가의 소득 향상은 중요한 현실로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세심하고 전문적인 정책실행으로 물류센터에서 점차적으로 유통 물량을 늘려 농가와 물류센터 모두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배 예비후보는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목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농산물 물류(유통)센터로 기능 확장을 검토할 것이며 향후 북부권에 전문적인 대단위 농산물 물류(유통)센터가 구축되도록 해 북북권을 발전시키겠다"며 "새로운 정책개발과 실행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치권, 시민, 농민단체, 농민 등과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이뤄내겠다"고 배 예비후보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