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은진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오늘 15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700일이 되는 날이다"면서 "지난 700일, 수백만 명의 국민들이 서명을 모아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박근혜 정권과 집권 새누리당은 진실 규명을 위한 활동을 사사건건 집요하게 방해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건이 일어난 지 7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실은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고 책임자들은 처벌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도 피해자 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국회 앞에서, 진도 앞 동거차도에서 삭발과 노숙을 하면서 세월호를 빠른 시일 안에 인양하고 특검을 도입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집권당은 물론이고 유력 야당에서도 피해자 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애타는 요구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은진 새익산 열린캠프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