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토) 오후 5시 경이면 익산시장 재선거와 도의원 보궐선거 본선에 진출할 후보자가 결정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익산시장 재선거와 전북도의회 익산 4선거구 보궐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들의 연설을 가진다. 이후 약 11시경부터 현장투표를 가진다. 오후 4시에 투표는 종료하고 개표에 들어간다. 개표가 끝나고 집계를 마치면 본선에 나설 후보자를 결정 발표한다.

기호 추첨에서 익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1번 강팔문, 2번 황호열로 정해졌으며,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1번 김형화, 2번 김용임, 3번 최영규로 정해졌다. 또한 연설 순서는 익산시장 예비후보 황호열, 강팔문 순이며, 도의원 예비후보 최영규, 김형화, 김용임 순이다.

현장투표 참여는 더불어민주당에 2015년 9월 1일 이전 입당하고 2015년 3월 1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당비를 3회 이상 납부한 권리당원 선거인단으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더민주당 재·보궐선거 현장투표 30%가 적용되고 일반국민여론조사 70%를 합해 결정된다. 여성 예비후보는 총 점수에서 25%가 가산되고, 정치신인은 10%를 가산 받는다. 여성 예비후보로는 김용임 1명이며, 나머지 4명은 모두 정치신인으로 들어간다.

한편 총선에 나서는 익산시 '갑' 이춘석, 한병도 예비후보 여론조사는 오늘(16일)과 내일(17일) 이틀간 이뤄지고 있지만 익산시 '을'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고 있다. 더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해체돼 비대위로 넘겨진 상태로 익산시 '을'의 운명은 비대위 손에 달려 있다. 현재 전략공천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