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강소농가를 중심으로 농․특산물 사이버 홍보단 발대식을 오늘(16일) 상록관 세미나실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별 블로그를 가진 모니터링단 14명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 및 홍보요원 증을 수여하고 연중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홍보단 발대식에 참여한 농가들은 시군단위에서 개인블로그를 이용, 자가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 향 후 농산물 유통시장 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홍보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산물 직거래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제공 =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홍보단원들은 향후 시군단위 강소농가를 중심으로 농업현장을 찾아가 현장취재를 통한 우리 농산물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과 함께 블로그 포스팅 개인 목표를 설정해 홍보와 함께 도시 소비자를 불러모아 어려운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농가소득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이다.

KBS 송가영 작가는 발대식에 초청강사로 나와 농업도 정보화 시대를 맞아 이목을 집중시키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120분간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의 정보역량 강화를 통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한 강의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의 개인별 농장소개를 통한 상호 정보교환과 함께와 함께 전임 회장을 맡고 있는 조성천 회장은 "농업도 이제는 정보화 시대 이므로 변화에 맞춰 단순농업에서 산업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특산물 사이버 홍보단 활동을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변화시키고 농업인들의 고객인 소비자 확보를 위한 연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