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화) 오후 2시 전북지역 전체 소방서에서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가진 가운데 익산소방서도 적극 동참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는 이날 익산경찰서 협조 하에 경찰순찰차 및 소방펌프차 등 총 5대의 차량을 동원해 익산소방서를 출발해 롯데마트→원대사거리→모현사거리→익산경찰서→소방서의 노선으로 사이렌을 울리고 소방차 길 터주기 방송으로 긴급출동 시 신속한 대피 및 긴급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직접 시민들이 체감토록 했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강원석 서장은 “화재는 5분 이내, 응급환자는 4~6분이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Golden Time)다"며 "소방차가 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출동로 확보 협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운전자들의 협조와 양보를 당부했다.

한편 익산역에서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익산소방서는 매월 정기적인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과 카퍼레이드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소방차 길터주기를 홍보하고, 익산 시내버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및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길터주기 동참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