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함께 하는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익산다가센터.센터장 홍달아기)는 2016년 다문화가족 행복플러스사업 '좋은 부모되기 교육'을 매월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금)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익산서방서에서 안전생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알아보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시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폐소생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은 학부모들이 돌아가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남아무개 씨는 “소화기 하나가 소방차 1대와 같다는 말이 참 놀라웠다"며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게 돼 소화기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아무개 씨는 “응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고, 특히 아기들이 위급할 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며 "안전교육을 받길 잘한 것 같다"고 반겼다.

한편 좋은 부모되기 교육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다음 교육은 4월 22일 경제생활교육으로 원광대학교 가정아동복지학과 김정훈 교수의 자녀 용돈교육에 관한 수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Tel: 850-60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