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실시한 적합도 여론조사와 19일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합산,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갈 주자로 강팔문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연설 전 가족들과 함께 그간 고생 많았다"며 "수고해준 가족들과 지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에 승복하겠다"며 마음을 비우는 자세를 보여 가족들과 지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지해준 분들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는 말로 가족들과 지인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며 경선 장에 올라섰다.

▲ 강팔문 예비후보가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강팔문 예비후보 측)

지난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러진 선거인단 투표와 사전에 실시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오후 5시 즈음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는 강팔문 후보의 승리였다.

이날 강팔문 예비후보는 “저를 선택해준 익산시민들과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와 투표로 민주주의를 실천한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함께해 준 황호열 후보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어려움에 처한 익산이 정상에 올라 설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능력을 다해 익산시를 호남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 예비후보는 맹세했다.

한편 강팔문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남성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서울대학교 도시계획학 석사를 취득하고, 행정고시 22회를 합격한 후 익산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 한국철도협회 상임부회장, 경기도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지낸 인물로 더불어민주당이 익산시장 재선거를 위해 인재영입한 후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