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갑' 민중연합당 국회의원 전권희 후보는 지역민의 의사를 우롱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익산 '을' 국회의원 선거구 전략공천을 강력하게 비판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익산 '을' 국회의원 선거구에 익산 '갑' 국회의원 선거구 경선에서 패배한 한병도 후보를 전략공천 했으며, 또한 이 과정에 경선의 원칙을 누구보다 잘 아는 더불어민주당 11명의 시의원이 공천심사위원회에 익산 '갑' 선거구에서 한병도 후보를 익산 '을'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요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과정에서 보인 지역여론 수렴 과정은 요식 행위이며, 오만한 행태이다"면서 "겉으로는 정권 심판을 주장하면서 안으로는 제 밥그릇 챙기기 식 행태는 결국 지역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지역의 제 1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략적 판단에 따라 언제든 무시 될 수 있다는 패권정치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 전권희 후보

전 후보는 이에 대해 "민중의 직접 정치가 아닌 대리정치를 통해서는 지역민의 의사를 반영한 직접 정치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 이번 우리 지역 사례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 했다"면서 "이제는 정치 참여에 대한 인식을 바꿔 지역의 일당 독주로 인한 오만의 정치, 패권의 정치는 이번 20대 국회의원선거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중연합당의 창당은 99% 민중의 직접 정치의 태동을 의미하며 그 직접 정치의 힘으로 지역민을 우롱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한 행태는 반드시 심판해 더불어민주당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국민의 당 지지를 통해서가 아니라 노동자 직접정치의 새로운 비전을 가진 전권희 후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익산 지역민께 익산의 정치발전을 위해 99% 민중의 직접 정치라는 새로운 비전을 가진 전권희 후보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