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익산국토청이 대학생과 관련 공무원 등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교량 건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대학생(토목공학과)과 관련 공무원들이 해상교량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련 기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상교량 현장견학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현장별 월 1회, 인원은 30~100명 이내로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및 기관에서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http://irocm.molit.go.kr)에 게시된 현장견학 신청서를 작성한 뒤 우편, 메일,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 사진제공 = 익산국토청

신청서 제출 순서대로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며, 견학 장소는 신안군 소재 압해-암태(1공구) 도로건설 현장 등 9개소이며, 월별 견학 횟수, 대상인원 초과시에는 작업 공정 및 현지여건에 따라 견학장소를 주변 다른 현장으로 안내하여 유연성을 확보했다.

견학을 마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감과 건의사항 등도 조사해 정책수립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대성 익산국토청장은 “해상교량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관련 공무원들에게 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 세계최고 수준의 해상교량 건설 기술을 홍보하는 한편 대학생들에게는 향후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견학의 호응도 및 실효성이 높을 경우 향후 견학 대상을 고등학생(토목관련 전공자)등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