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수) 아침부터 성명불상자 다수가 이춘석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H위탁업체 문제와 관련한 피켓시위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이춘석 캠프측은 "H위탁업체는 전임시장 시절 익산시와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 후보자 측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다"며 "그러함에도 어떠한 사실관계 확인절차나 본인들의 주장에 대한 최소한의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마치 후보자가 연관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후보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허위사실 유포행위로 인해 후보자의 명예훼손은 물론이고 선거운동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후보자 캠프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춘석 캠프 측은 "현재 최초 시위자는 선관위 조사 중이고, 동 사건은 익산경찰서에 고발된 상태이다. 후보자 캠프는 추후 민․형사를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후보자 캠프는 특정인들이 후보자가 마치 비위에 연루된 것처럼 흑색선전을 제기하게 된 근거와 배경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갖고 있어 추후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가 다가오자 각종 마타도어 행위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후보자 캠프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