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호남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 집행에 총력을 다한 결과 3월말 기준 재정집행 실적은 5천743억 원으로 올해 전체 집행 계획 1조5천118억 원의 38%를 집행했다. 이는 1/4분기 정부 재정집행목표(32.2%)를 5.7%(875억 원) 초과한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도로사업 2천659억 원, 하천사업 1천658억 원, 지역개발사업 981억 원, 국도관리사업 445억 원을 집행했다.

익산국토청은 2/4분기에도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사업관리로 재정집행 목표액 9천146억 원(60.5%)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사업별 공사 현장 실무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 분기별로 하도급사 대금지급 실태 및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제 이행 여부 등도 점검해 체불 최소화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 안경호 관리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