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봄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며 이웃과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우석) 20여 명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새벽 6시부터 동산동주민센터 및 동산초등학교 주변 골목길을 돌며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폐스티로폼 등 겨우내 묵었던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거둬들였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의 모습은 깨끗한 동산동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기를 가늠케 했다. 이들은 정화활동과 함께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및 환경보호캠페인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우석 주민자치위원장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산책로가 더욱 깨끗해져 보람됐다"며 "지역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산동 관계자는 “바쁜 가운데 이른 새벽부터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서로 협력해 동산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10월에도 클린데이(clean day)를 정하고 지속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