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금) 낮 12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1시부터 익산시 최초로 역사적인 프로야구 첫 경기가 익산야구장에서 열렸다.

비롯 2군리그인 퓨처스리그이지만 프로야구 팀이라는 점이다. KT위즈 2군은 익산를 연고로 해 홈 구장으로 사용하기로 지난해 계약을 맺었다. 올해부터 3년이다. KT위즈 1군은 수원을 연고로 하고 있다.

▲ 퓨처스리그(2군) KT와 한화의 익산야구장 개막 경기 모습(사진 = 오명관)

이날 KT위즈 관계자 및 익산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 후, KT와 한화의 익산야구장 첫 공식 경기를 가졌다. 이날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 대 1로 비겼다. 오늘(9일)과 내일(10일) 3연전 중 2번 째와 3번 째 경기를 한다.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삼성과 3연전을 익산야구장에서 갖는다.

한편 퓨처스리그는 팀당 경기수 총 96경기로 동일리그간에는 12경기(홈·원정 각 6경기)로 총 60경기, 인터리그간에는 6경기(홈·원정 각 3경기)로 총 36경기를 치러 각 리그 순위를 가리며, 모든 경기는 낮 1시부터 시작한다. 모든 경기는 무료관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