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2016 찾아가는 수학체험이동교실 익산시 행사가 지난 9일(토) 오전 9시부터 익산교육지원청 류지득 교육장을 비롯 과학교육원 연구관, 관내 초중고생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익산 지원중학교(교장 최영희) 강당 일대에서 개최됐다.

매월 지역을 달리해 실시되는 본 행사는 수학분야에 소질이 있고 재능이 잠재돼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참가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신나고 재미있는 수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료사진(사진제공 = 익산교육지원청)

본 행사의 취지는 학생들이 갖는 수학에 대한 어려움과 거부감을 벗어나 재미있고 알고 싶어지는 학문으로서의 수학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으로 학생들의 인식 변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소마큐브, 게임으로 배우는 수학 등 초등학생들을 위한 부스에서부터 스트링 아트, 테셀레이션 등 수학의 예술성을 찾아볼 수 있는 부스 뿐만 아니라 포물선, 무게중심 등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더불어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수업을 담당하는 수학교사 중에서 수학교육연구회원으로 다양한 교수법을 전개하고 있는 교사 30여 명이 STAEF로 참여하고 있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수학체험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