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3 총선이 끝나자마자 익산주재 기자 2명을 조사 후 오늘(16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영장을 발부해 구속했다.

기자인 A씨와 B씨는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 C후보 측과 외국에서 만나 선거기간에 우호적으로 기사를 써 달라는 청탁과 함께 향응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현지교민이 고발하면서 약 2개월 정도 군산검찰이 수사를 해왔다.

다만 검찰은 선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13일까지 기다렸다가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에도 한 차례 더 소환조사하고 오늘(16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시켰다.

하지만 A씨와 B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검찰은 상당량의 방대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 한편 C후보자도 내일(17일)이나 모레(18일)쯤 영장실질심사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