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검증된 예방관리법을 적용하기 위해 이달 7일 원광대학교병원, 온누리 아동병원과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건소와 양 병원은 교육지원, 알레르기 반응검사,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문지식·기술지원, 프로그램 개발·기술지원 등을 협약했다. 두 병원이 알레르기 항원 반응검사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민들은 4월 20일부터 보건소에서 쿠폰을 발행받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질환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고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항원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통한 아토피질환의 원인물질이나 악화요인을 판정하고 적절한 자가 관리 능력의 배양으로 아토피 질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을 통한 활발한 예방관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한다.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토피 인형극공연, 8월 아토피 1일 건강캠프 운영 등,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아토피관련 문의는 익산시보건소 (☎859-4817,4809)에서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