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늘(27일)과 내일(28일)까지 이틀동안 부안 농협수련원에서 약 40여 명의 귀농귀촌 교육생, 귀농인 멘토, 귀농연수생을 대상으로 교육생들의 단합과 상호간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귀농귀촌 워크숍을 갖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귀농교육생, 현장실습 선도농가, 귀농연수생, 귀농인 멘토가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정보 교환과 소통을 위한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오늘은 지역 내 성공귀농인과 귀농인 멘토를 강사로 초청해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과 성공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특히 선배 귀농인과 간담회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자세와 현실적인 귀농의 문제를 좀 더 자각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열고 그간 정착과정의 어려움 등을 공감하며 소통한다.

2일 차인 내일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지역 선도 농장과 전원마을을 방문하고 여러 비교체험 과정을 통해 귀농인들의 영농정착 의욕을 높이고 자신감을 심어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워크숍과 간담회 등을 통해 화합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귀농인들의 초기정착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귀농귀촌인들이 초기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귀농학교를 통해 농기계 전문교육과 현장교육을 강화해 귀농인들의 실질적 정착에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