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은 안전문화 확산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5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익산국토청을 비롯한 4개 국토관리사무소와 경찰, 소방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재난 대비 종합훈련으로, 최근 자주 발생하는 지진에 대비한 대피훈련과 도로터널 내 차량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 훈련, 유관기관 협력시스템 점검 등이 주 내용이다.

▲ 지난해 실시한 ‘도로터널 화재사고 재난대응안전훈련’ 모습. 화재발생 초기 현장에 출동한 터널사무소 직원들이 부상자를 구출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국토청)

지진 대피훈련은 지진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실시하며, 16일(월) 오후 2시 익산국토청 직원과 민원인 등이 함께 참여한다.

현장 대응훈련은 오는 20일(금) 전북 정읍에 위치한 국도30호선 항가터널에서화재사고를 가정해 실시하며, 훈련은 사고접수와 상황전파, 교통통제,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원상복구, 차량통행 재개 등 전 과정이 골든타임(30분) 이내에 처리되는지를 점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