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익산시민뉴스 10주년을 축하합니다. 또한 10년 동안 익산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오명관 대표와 임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 익산 매일시장상인회 회장 소점호

제가 익산시민뉴스 오명관 대표를 안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라고 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그 이유는 전통시장 아케이트 공사 중에 한 상인이 자신의 가게를 가린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현장에 달려와 꼼꼼하게 살피고 그 상인의 애로사항을 과감없이 보도하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저는 회장으로서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알고보니 오 대표는 2001년경 [오마이뉴스]를 통해 대형마트로 인해 전통시장과 함께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음에 대해 지적한 바 있고, [익산시민뉴스]를 통해 전통시장을 살려야 한다며 끊임없이 보도하는 등 그 열정을 봤기 때문에 이해했습니다.

특히 지역의 약자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는 물론 독거어르신 등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지역아동센터에 쌀 등을 기부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익산시민뉴스는 지역의 가려운 곳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찾아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아무쪼록 익산시민뉴스 창간 1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익산 매일시장상인회 회장 소 점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