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학교운동부 활성화와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제35회 익산교육장배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지난 20일(금) 관내 초 ․ 중등학생 800여 명 등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류지득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1인 1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육상영재를 조기 발굴함과 동시에 초.중학교 때 만들어진 기초체력이 성년이 되어도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기초체력의 중요성과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승패를 떠나 즐겁고, 안전하고 질서 있는 흥미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대회에서 발굴된 선수들이 작년 제주 소년체전에서 금 6개, 동 3개라는 큰 성과를 얻은 결과 있어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서도 좋은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익산교육지원청

한편 이번 대회는 학교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평소의 각 개인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대회로 각 학교별로 선발된 학생들이 초등부는 학년별 경기로 실시했다. 트랙 3종목, 필드 3종목, 중등부는 트랙 4종목, 필드 3개 종목으로 실시됐다.

대회결과는 남자초등부 '가' 지역 이리모현초.여자초등부 익산어양초, '나' 지역(시외지역) 남자초등부 함열초.여자초등부 성당초, 남자 중등부 익산어양중.여자 중등부 이리동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200m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이리모현초 4학년 서진원, 지도교사상은 이리모현초 정원선, 익산어양초 김영일, 함열초 김갑철, 성당초 정수진 교사가 받았다. 또한 중등부에서는 이리동중 박정수, 익산어양중 정현철교사가 수상했다.